어느덧 신부님이 선종하신지 8주기가 되었습니다.
신부님을 기억하며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담양 묘소에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함께 하셨던 분, 올해 처음으로 함께 하신 분 등 많은 분들과 함께 신부님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광주에 도착하니 온통 새하얀 설국의 광경이었습니다.
부산에서는 볼수 없는 멋진 광경으로 모두가 어린아이처럼 마냥 좋아했습니다.
그동안 매서운 한파도 스르르 녹아 무척 포근한 날씨로 참가한 모든분들을 신부님이 안아주시는 듯 했습니다.
묘소에 가기전 살레시오 고등학교 성당에서 신부님을 추모하는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살레시오회 장동현 미카엘 신부님을 포함 3분의 신부님께서 집전하신 미사는 이태석신부님을 기억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미사후 식사를 마치고 담양으로 이동, 신부님의 묘소에서 다 함께 연도를 드렸습니다.
하얀 이불을 덮고 계시는 신부님이 환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함께 한 많은 분들의 표정에서 신부님의 따뜻함을 느낄수 있었으며 신부님의 사랑을 나누고 기억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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